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복삼계탕으로 삼복더위 극복
온 동네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
구례군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재남)는 10일 토지면 부녀회공동작업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원, 새마을부녀회, 새마을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온 동네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2년 하반기부터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처음으로 실시하는 특화사업이다. 지역 독지가들은 생닭(200마리)과 찹쌀(2포대)을 후원하고, 화엄사에서는 쌀(10kg 50포대)을 후원했다.
29개 경로당에는 생닭, 쌀, 찰밥, 전복 등이 전달됐고, 토지면중앙경로당에서는 전복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은 “이런 행사는 난생처음인데”이라며, “시원한 경로당에 모여 함께 전복삼계탕을 먹으니, 더위가 절로 달아난다”고 말했다.
토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의견을 모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전복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다른 읍면에서도 이러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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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기 편백베개 만들고 튼튼 관절로 건강교육!
구례군장애인복지관, 2023희망나누기 사업 진행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23년 희망나누기(권역화) 사업을 대중교통의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인 원거리 마을 간전면 하천마을, 거석마을, 묘동마을, 백운천마을 주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지원하는 ‘2023희망나누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고자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권역화 사업을 확대·시행 하고 있다.
8.11일에 열린 프로그램은 간전면 하천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1부는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 강현승 교수의 건강교육, 2부는 건강꾸러미 체험활동 공예교실로 채워졌다.
편백베개 만들기, 건강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지압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주민과 장애인들이 어울려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마을주민 이00 어르신은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지루한 일상에 힘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며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관장(송태영) “기존 복지관 권역화 사업에 아름다운 가게 지원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확대 사업으로 연장되어 프로그램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동프로그램과 더불어 1:1 멘토링 활동을 통해 원거리 지역의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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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 이웃사랑 수박 기탁
수박 40통 마산면 경로당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9일 공양간 앞에서 개최한 ‘이웃사랑 물품 전달식’에서 수박 40통(시가 120만 원)을 마산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수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산면 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덕운 스님은 “무더운 여름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수박을 드시고 올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춘영 마산면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이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마음은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매년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현물 기부, 겨울철 마산면 내 경로당에 동지죽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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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의회, 자치법규 소비자지향성 개선사업 협업 추진
소비자정책과 안전 분야 제도개선 기대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구례군 자치법규의 소비자지향성 개선사업을 협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소비자 관련성이 있는 자치법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법령상 보장된 소비자 권익을 제한하거나 소비자 권익 확보가 불충분한 자치법규를 개선과제로 발굴하고 구례군의회에서는 해당 자치법규에 대해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개정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3년 하반기부터 개선사업을 시작해 연차적으로 캠핑장 등 소비자계약 분야, 안전취약 계층인 어린이 안전정책 분야, 의약품·드론 등의 안전한 사용 등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제·개정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에는 자치법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례군의회와 한국소비자원 공동으로 학술 세미나를 구례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정책평가팀 이금노 팀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구례군의 소비자 친화적인 시책추진 및 지역소비자 권익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구례군의회와 성공적인 협업 추진을 통해 타 지자체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은 “안전,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규율하는 자치법규가 소비자 권익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군민과 구례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도록 하고 소홀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이나 의약품 등의 안전사용에 대해서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비자권익 증진 시책의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된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소비자권익과 관련된 제도와 정책의 연구 및 건의, 물품 등의 안전성·환경성에 관한 시험·검사, 거래조건이나 거래방법에 대한 조사·분석, 소비자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등 소비자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의 합리화를 위한 종합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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