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개막, 첫날부터 ‘북적’ -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섬진강 기차마을서 다채로운 공연 마련 - 인기캐릭터 총출동에 무료입장까지...축제열기 '후끈'
곡성군은 지난 24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24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전했다. 개막 첫날에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리&앨리와 함께하는 해피 싱어롱 쇼'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총 3,28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쁘띠벨공연단과 지역 어린이 200여 명이 참여한 화려한 개막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이어진 '캐리&앨리와 함께하는 해피 싱어롱 쇼'에는 아이들을 포함한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5일 금요일에는 '신비 아파트' 캐릭터 공연이 오후 4시와 5시 30분에, 26일 토요일에는 '로보카폴리' 캐릭터 공연이 오후 1시와 4시에 열린다. 마지막 날인 27일 일요일에는 '베베핀 해피콘서트'가 오후 2시와 4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은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중앙무대 공연은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캐리엘리 공연을 관람한 후 해질녘에 아이들과 장미공원을 방문했는데, 장미와 국화로 꾸며진 정원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날씨도 좋아 축제 기간 중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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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새마을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170여 명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진행 - 지난 23일~24일 동절기 대비 안전교육과 만족도 조사 병행 실시 - 실제 사례와 영상자료로 쉽고 명확한 교육 제공
곡성군새마을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곡성군민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교육과 2024년도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크게 기본교육과 안전교육으로 구성됐으며, 활동시간 준수, 근무일지 작성법, 부정수급 예방 등 일자리사업 참여 기본 지침을 비롯해 생활안전, 자연재난 대비, 교통안전, 보건·산재사고 예방,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참여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사례와 영상자료를 적극 활용했으며, 쉽고 명확한 설명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교육과 함께 실시된 2024년도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으며, 이는 향후 사업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종 회장은 "현재까지 무사고로 사업이 진행된 것에 감사드리며, 동절기를 맞아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새마을회는 현재 간이버스정류장 환경정화사업, 헌옷 수거 재활용사업, 아동시설 관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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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방사회보장계획 수립 위한 TF회의 개최 - 지난 23~24일 민·관 전문가 28명 참여...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논의 - 취약계층 지원부터 보편적 복지까지 종합계획 수립
곡성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TF는 신정화 인구정책과장과 박봉정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행정기관 담당자 등 총 28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TF는 이틀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성과분석과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2025년도 핵심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출된 의견은 실무협의체의 전문가 검토와 곡성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신정화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한 핵심 로드맵"이라며 "취약계층 지원강화, 보편적 복지서비스 확대 등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지자체가 4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세부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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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연 최대 1백만원, 2년 지원 - 28명 선발 11월 15일까지 접수 - 6개월 이상 거주자 대상...무주택자 신청 가능
곡성군은 ‘2024년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2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곡성군에 거주하는 청년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연 최대 1백만원의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하여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청년(19~49세) 또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기준은 청년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하고,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저소득층 주거급여 대상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타 정부 및 타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곡성군 누리집 공고문에서 세부 지원조건을 확인하고, 오는 11월 15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360-2911)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청년과 신혼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지원사업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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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동불편 어르신 61명과 함께하는 ‘사천 나들이’ 진행 - 지난 22일 경남 사천서 자원봉사자 16명 밀착 케어로 안전한 나들이 - 사천 케이블카 타고 아름다운 풍경 감상,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 '만발'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 등 총 61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남 사천으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주도마을복지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희망복지반장(이장)과 마을주민 등 1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자택에서 집결지까지 이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장에서는 어르신 4명당 협의체 위원 1명이 전담 배치되어 밀착 케어를 실시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차량 승하차와 케이블카, 에스컬레이터 탑승 시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 안전을 도왔고, 수시로 불편사항을 체크하며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케이블카도 타고 아름다운 풍경도 구경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삼룡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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