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과 함께하는 Soldiers 감사나눔 페스티벌 육군39사단 하동대대, 장병 가족 40여명 초청…세족식·생활관 견학 등 실시
가을의 정점에서 육군39사단 예하 하동대대가 부모님과 함께하는 Soldiers 감사나눔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육군39사단 하동대대는 장병 가족들과의 의사소통과 병영문화 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근 부대방문을 희망한 40여명의 장병 가족을 초청해 부대개방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대장 환영인사, 부대소개 동영상 상영,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감사나눔운동 취지 설명,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나눔 편지 낭독, 세족식, 군용물자 견학, 생활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하동대대가 추진하고 있는 감사나눔운동, 계급별 생활관 등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황지섭 일병 부모는 “오늘 처음 부대에 왔는데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감사나눔 운동을 통해 병영문화가 더욱더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하동대대에서 시행하는 감사나눔 운동은 하동대대, 하동군청, 하동화력발전소,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해 붐을 조성할 예정이며, 하동군 지역생태학적 감사나눔운동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동대대는 앞으로도 부대개방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터넷 카페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부모들과 더욱더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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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농·축협, 이륜차 안전모·야광조끼 전달 하동농정지원단, 하동경찰서에 노인 운전자용 안전모 100개·조끼 200개
하동군농협운영협의회(회장 곽성기)와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지난 6일 하동경찰서에서 이륜차 안전모와 야광조끼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기주 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문병조 농협 하동군지부장,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후 보이스피싱 예방 및 공명선거 실시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하동지역 농·축협은 이날 관내 노인운전자 대상으로 보호장비인 안전모 100개와 야광조끼 200개를 전달했다.
곽성기 회장(금오농협장)은 “농촌지역의 잦은 오토바이 사고에 대비해 노인운전자가 지켜야할 교통법규와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을 알리는 하동경찰서에 안전모와 야광조끼를 전달함으로써 관내 농가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기주 서장은 농·축협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오늘 전달된 안전모와 야광조끼로 관내 농축산인들의 운행문화 개선과 생활개선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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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정 잊지 않고 하동 찾은 해운대구의회 하동군의회, 해운대구의회 하동 방문…우호증진·교류협력 활성화 재확인
부산 해운대구의회 이문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 13명이 지난 7일 1박 2일 일정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하동군의회를 방문했다.
하동군의회와 해운대구의회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지역축제 참여와 하동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지원 등 우호 증진과 교류협력을 다져오고 있으며, 이번 해운대구의회 방문은 상호 격년제로 방문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류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앞으로도 더욱더 양 지역 간의 문화교류와 지역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성석경 하동군의회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부산의 우수기업들이 하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하동 진교면 출신 정성철 해운대구의회 의원은 부산에도 탄탄한 조선소가 많이 있는 만큼 고향 발전을 위해 많은 정보와 자료를 기꺼이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봉학 하동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자매의 정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데 대해 군민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자매의 정을 더욱더 견고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문환 해운대구의회 의장은 “반갑게 맞이해 준 하동군의회에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 이후 한시도 쉬지 않고 군정발전을 위해 ‘마하행정’을 펼치고 있는 윤상기 군수도 참석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하동의 관광명소에 대한 안내는 물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부산시민들에게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홍보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해운대의회는 간담회를 마치고 삼성궁 등 관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부산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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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로당에 식기 살균소독기 지원 한전 하동지사,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적량분회 경로당에 자외선 소독기 후원
한전 하동지사(지사장 한명철)는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하옥) 및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인 하수자 하동군수 부인과 함께 지난 7일 적량분회 경로당을 방문해 자외선 식기 살균소독기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행사는 지난 추석명절 때 여상규 국회의원과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합동으로 시행한 송편전달 나눔행사 시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날 지원된 식기 살균기는 한전 직원들의 자체 사회봉사기금인 ‘러브펀드’로 구입한 것으로, 적량분회 경로당을 이용하는 50여 명의 어르신 급식장소에 설치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하동지사는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합동으로 어려운 계층과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공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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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 10∼12월 3회 이웃 간 유대강화 프로그램 운영
하동군건가·다가(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통합센터는 이웃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웃사촌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가·다가통합센터는 이의 일환으로 오는 11일 ‘문암송을 찾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지리산 둘레길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암송(文岩松)은 하동군 악양면 대축마을 아미산 중턱의 커다란 바위를 뚫고 자라는 수령 600년 가량되는 노송으로, 2008년 3월 천연기념물 제491호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예로부터 문인들이 모여 시회(詩會)와 강학(講學)을 열기도 하고, 마을 주민들이 씨름·놀이 등을 하며 마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문암송을 찾아…’ 프로그램은 인디언 걸음 배우기, 자연과 교감 나누기, 표본과 목본 관찰하기, 문암송 이해하며 걷기, 문암송 정자에 앉아 이웃과 함께 도시락 나눠 먹으며 친분 쌓기, 가족 협동화그리기, 트럭 타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이웃과 소통의 기회로 삼는다.
또 11월에는 부모자녀가 함께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신문을 활용한 ‘문장놀이’가 진행되고, 12월에는 가족이 함께 세워보는 ‘2015년 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가·다가통합센터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이웃과의 유대관계가 사라지는 요즘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화합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행복한 가정, 건강한 하동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에 하동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웃사촌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net.or.kr)나 전화(880-6532)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10가족 30명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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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적정배출 여부 합동 단속 하동군, 생활쓰레기 혼합배출·무단소각 등 전 지역 11일부터 집중 단속
올해로 쓰레기종량제 시행 10년째를 맞았으나 일부 생활쓰레기 불법배출로 도심 미관을 저해하거나 주택가에 악취를 유발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하동군이 생활쓰레기 적정배출 여부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하동군은 생활쓰레기의 적정배출을 통해 깨끗한 거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10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11일부터 연말까지 13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군은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많은 하동읍과 진교면에 군청 환경보호과와 읍면사무소의 직원들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평소 생활쓰레기 배출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비닐봉지 등 비규격봉투를 사용한 쓰레기 배출행위 △재활용품을 빙자한 쓰레기 혼합 배출 행위 △쓰레기 무단소각이나 매립 행위 △배출요일과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은 행위 등이다.
군은 이 기간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활동을 넘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되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무단 배출로 도심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악취로 인해 주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연을 아끼고 깨끗한 하동을 만드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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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우수주택 공모 하동군, 20일까지 제15회 우수주택 공모…도지사·군수상 등 7동 선정 시상
하동군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제15회 하동군 우수주택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주택 공모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친환경 주택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사람이 행복한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주택 건축의 우수사례를 알려 군민의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우수주택 공모는 2000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았으며, 자치단체가 선정하는 건축분야 시상으로는 상당한 연륜을 자랑한다.
공모대상은 2013년 9월 1일 이후 완공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작품성과 실용성이 우수한 하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시상경력이 있는 주택은 제외된다.
공모에는 건축 관계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군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우수주택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할 때는 배치도와 평면도, 2방향 입면 및 실내사진이 포함된 전경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전경사진은 전자 파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응모작은 서면 검토와 예비심사에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하동군 우수주택 심사위원의 본심사를 거쳐 경남도 우수주택 2동, 하동군 우수주택 5동 등 7동을 선정, 연말에 시상한다.
우수주택은 주택의 작품성, 기능성, 멋, 안정성, 경제성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활용 및 효율성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동판 인증패와 표창장이 수여되고, 이듬해 군청과 읍·면사무소의 순회전시 등을 통해 군민의 주거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도시건축과 건축행정담당(880-21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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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판소리 5대 명창 유성준 선생 추모제 판소리동편제명창기념사업회, 악양면 동편제명창기념관서 국악인 등 모여 봉행
근대 판소리 5대 명창으로 꼽히며 동편제의 왕이라 일컬어지는 하동 출신 국창 유성준(1873∼1949) 선생 탄신 141주년, 타계 65주기 추모제가 10일 오전 11시 하동군 악양면 소재 동편제명창 기념관에서 열린다.
유성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제는 2010년 선생의 추모비 건립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추모제는 판소리동편제명창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하동군과 하동문화원, 성창당 한약방, (사)국악로문화보존회가 후원하며 전국의 국악인·지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명창의 타계를 추모한다.
추모제는 기념사업회 유한호 회장(국악인)의 집례로 초헌관에 노동호 하동문화원장, 아헌관에 정옥향 명창(인간문화재․자문위원), 종헌관에 이연호 기념사업회 부회장(국악인), 축관에 김정태 국악회 하동군지부장이 참여해 제를 올린다.
정재상 사무국장은 “하동은 이선유 명창과 함께 근대 판소리 5대 명창 두 분이 태어나고 7명의 인간문화재를 키워낸 곳으로 동편제의 무대였음을 전국에 알리고 유성준 명창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준 선생은 근대 판소리 5대 명창으로 꼽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편제 판소리의 제왕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그는 구례의 송우룡 문하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궁중협률사(왕실극장)에서 활동했으며 전국 순회공연을 수차례 했다. 또한 방송출연과 판소리 앨범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적인 제자로는 인간문화재 정광수, 임방울, 강도근, 박동진, 김연수, 김정문 등이 있으며,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에서 생을 마치고 악양면 중대리에 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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