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해외시장 개척단, 뉴욕서 시장개척 활동 마무리..눈부신 성과 뉴욕 맨해튼 ‘하동차문화원’ 개설 MOA 체결, 하동차(茶) 문화 확산 거점 마련 뉴욕한국문화원 하동녹차 홍보 행사 성료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과 하동녹차 런칭 협약 체결…프리미엄 시장 공략 본격화 미국 H-MART와 1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현지 매장 판촉전․․․대형 유통망 확보
하동군 해외시장 개척단(단장 하승철 하동군수)이 멕시코, 애틀랜타를 거쳐 미국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 일정에서는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협약과 홍보 행사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멕시코에서는 하동다실 1호점을 개설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프리미엄 유통체인 ‘City Market’과 협력을 통해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 제품을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현지 대표 커피 로스터리 기업 ‘Buna’와 협력해 녹차 기반 메뉴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아에로멕시코 항공사와 협업을 논의하여 하동녹차의 기내식 제공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하동녹차 브랜드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시온마켓과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타리몰에서는 하농특산물 전용판매코너인 ‘하동관’을 개설하여 미국 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둘루스시(City of Duluth) 및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국제 교류 기반을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뉴욕 일정에서는 하동차문화원 개설을 위한 MOA 체결, 뉴욕 한국문화원과의 하동녹차 홍보 행사 공동 개최, 미국 H-MART와 수출업무협약 체결 및 판촉행사,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 정식당과의 협약 체결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뉴욕 맨해튼, ‘하동차문화원’ 개설 MOA 체결… 하동차(茶) 문화 확산의 거점 마련 = 3월 12일, 하동군은 뉴욕 맨해튼에서 하동차(茶)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하동차문화원’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이사장 하승철)과 Shine32(대표 신승미) 간 체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뉴욕 중심부에서 하동 차(茶)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동차문화원은 차(茶) 문화를 홍보하고 교육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하동녹차의 프리미엄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미국 차(茶) 시장 개척을 위한 브랜드 및 제품 개발과 티-클래스 운영 등 홍보 마케팅을 공동 수행하며, 시장개척단은 현재 공사 중인 매장을 직접 둘러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뉴욕 한국문화원, 하동녹차 홍보 행사 성황리 개최… 프리미엄 시장 공략 본격 = 같은 날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Korea’s Tea Tradition: The Elegance of Hadong’이란 주제로 하동녹차 홍보 행사가 열려 하동녹차의 품격을 뉴욕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하동군과 뉴욕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현지 호텔 및 레스토랑 등 차(茶) 비지니스 관계자,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뉴욕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하승철 하동군수가 하동군과 차(茶) 문화를 소개하고, 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 김종철 박사가 하동 녹차의 역사와 가치를 설명했다.
전통 국악 대금 연주와 함께 하동덖음차보존회의 선비다례 시연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하동녹차 시음 및 현지 셰프가 개발한 녹차 디저트 시식 행사를 통해 하동 차(茶)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뉴욕에서 고급 차(茶) 문화를 선도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하동녹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H-MART와 1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및 판촉전 개최… 미주지역 대형 유통망 구축 = 3월 13일, 하동군은 미국 최대 한인마트 체인인 H-MART(대표 권일연)와 하동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시장 개척 협력 및 1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H-MART 뉴저지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하동녹차, 딸기, 쌀, 조미김, 냉동김밥, 맛밤 등 우수한 하동 농특산물이 미국 전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H-MART 리지필드점에서 진행된 하동농특산물 판촉전에서는 딸기, 조미김, 냉동김밥, 차(茶)류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현지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의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은 미국 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양 기관의 전략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하동농특산물의 미주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식 레스토랑 최초 미슐랭 3스타 획득 ‘정식당’과 하동녹차 후식제공 런칭 협약 체결 = 하동군은 뉴욕을 대표하는 미슐랭 3스타 한식 레스토랑 ‘정식당’(셰프 김대익)과 Shine32가 함께 하는 하동녹차 신규 브랜드 제품의 공급 및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정식당은 뉴욕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인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녹차가 프리미엄 다이닝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식당과의 협약은 단순한 하동녹차 납품을 넘어 미국 고급 다이닝 시장에서 하동녹차를 브랜드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 반응과 시장 분석 결과를 지속해서 공유하며, 성공적인 제품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욕서 글로벌 시장 개척의 대미 장식… 하동군,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 마무리 = 이번 뉴욕 일정을 끝으로 시장개척단은 약 2주간의 멕시코, 미국(애틀랜타, 뉴욕)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승철 군수는 “멕시코 하동다실 1호점 개설, 프리미엄 유통망 확보, 애틀랜타 및 뉴욕에서의 대형 유통기업 및 미슐랭 레스토랑과의 협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하동농특산물의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하동차(茶)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개척단은 뉴욕 일정을 마친 후 3월 16일 귀국했으며, 이번 해외 진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하동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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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 건강과 환경 함께 지키는 “줍깅 운동” ‘새마을 줍깅 운동·녹색 새마을’ 슬로건 내걸고 생활 쓰레기 20톤 수거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회장 강병준)는 지난 19일, 금남면 고속도로 인근에서 13개 읍면 회원 100여 명과 함께 줍깅 활동을 벌였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눈에 띄는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보호하는 운동이다.
이는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새마을 줍깅 운동·녹색 새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금남면 고속도로 주변의 과자봉지, 빈 병, 캔 등 약 20톤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병준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참여한 회월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매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화 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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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제46회 정기총회 개최 하동군 노인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200여 명 참석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노영태)는 지난 20일 하동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대한노인회 임원, 읍면 경로당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환영 인사 △내빈 축사 순으로, 이어 2부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감사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복지증진 유공자로는 하동읍 구통 경로당 강인형 회장과 옥종면 법대 송교철 이장이 선정되어 그간의 수고로움을 격려하는 뜻을 담아 지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노영태 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회원 여러분과 소통·협력하며 더욱 발전하는 노인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시는 어르신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군민들의 편안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위해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는 스마트 경로당 도입, 스마트폰 활용법 안내,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노인대학·대학원 운영, 노인생활체육 터링,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등 지역사회 노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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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개별주택가격 21일부터 의견 접수 시작 1월 1일 기준 1만 6647호 개별주택가격 열람…다음 달 9일까지 의견 접수
하동군은 3월 21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군민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주택가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되었으며 총 1만 6647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정관리과, 읍·면사무소,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realtypric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군청 재정관리과)·팩스(055-880-2297)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개별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한국부동산원의 가격검증과 하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 된다.
군 관계자는 “공시된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의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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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고민돼? 하동으로 와! 오감만족 장터 개장 3월 21~22일 하동공설시장서 열려…각종 먹거리와 볼거리 즐비
하동군이 3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하동공설시장에서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동시장번영회가 주최·주관하고 하동군과 지역 상인,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하동시장 상인들과 13개 읍·면 대표 판매 부스, 산림조합, 축협, 한돈협회 하동군지부, 하동군 어류양식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봄나물 판매장 ▲농·수·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판매장 ▲체험 및 시식 행사 ▲초청공연 등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하동의 다양한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의 시작을 축하하는 개장행사는 21일 오후 2시, 두꺼비광장에서 열린다. 이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군의회 의장, 군의원, 시장번영회장 등 주요 인사와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퍼포먼스 및 각종 부스와 함께 행사의 분위기를 제대로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오감만족 하동시장 봄나들이 장터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 모두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봄꽃이 피어나는 이 시기에 하동시장에 오셔서 장터의 활기와 따뜻한 정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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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하는 구제역, 하동군 발 빠른 방역 돌입 공수의사 파견 및 농가 접종 지원, 31일까지 전 농가 백신접종 완료 목표
최근 대한민국에서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의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인접 지역인 무안군을 비롯해 총 7개 농가에서 추가 발생이 보고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하동군은 기존 4월 초로 예정되었던 2025년 상반기 소·염소(소 459호 1만 4864마리·염소 189호 4112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일정을 앞당겨 긴급 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되어 22일까지 100두 이상 농가, 31일까지 100두 미만 농가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10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자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백신을 지원하며, 10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7명)를 파견해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농가별 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신속한 면역력 확보를 위해 농가와 공수의사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접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방역 활동을 강조했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하동군은 지난 14일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즉시 운영하고 축산관계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첨단 소독시설인 ‘하동군 축산종합방역소’를 활용하여 우제류 관련 축산차량과 운전자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으며, 모든 축산차량 운전자는 ‘소독필증’을 반드시 휴대해야만 다른 농장 및 축산시설에 출입할 수 있다.
현재 발생 중인 구제역의 혈청형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O형’이며, 관계 당국은 백신접종 후 면역 형성 기간(약 2주) 동안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축산차량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은숙 하동군 농축산과장은 “구제역은 농가의 철저한 예방조치로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각 농가에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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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가루녹차, 2025년 수출 확대 위한 생엽 수매 본격화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 통해 대규모 생엽 수매 추진…350톤 목표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 올해 성공적인 수출의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해 농업인 50여 명과 함께 지난 19일 생엽 수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은 모두 하동유기농가루녹차생산자협희 소속으로, 지난해 출범 이후 하동차&바이오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수출 진흥에 이바지한 바 있다.
하동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760여 톤의 생엽을 수매했으며, 이 중 400여 톤이 차광 녹차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0여 톤의 가루녹차를 미국, 멕시코, 브라질, 독일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간담회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는 “국내 차 시장이 1조 4천억 원 정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하동 차가 국내외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가루녹차의 생산·수출 확대를 위해 대규모 기계화 차밭을 조성하고,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의 가공설비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동군의 녹차 가공공장은 가루녹차의 수출을 위해 RA인증을 비롯하여 총 6종의 글로벌 인증과 1종의 국내 유기인증을 승인받아 유지하고 있으며, 가루녹차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생엽을 수매할 계획이다.
가공공장 관계자는 “지난해 가루녹차 가공용 생엽을 200여 톤 수매하였으나, 2025년에는 녹차 농가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가공공장을 3교대 근무 체제로 운영하여 350여 톤을 수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가루녹차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올해는 보다 명확한 계약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다양한 국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가루녹차 생산을 위해 녹차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하동군은 기존의 ‘녹차연구소’를 ‘하동차&바이오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며 차 연구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 특화 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자연·문화·힐링이 공존하는 하동 만의 “차 치유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차 시배지를 중심으로 차 박물관과 치유관을 포함한 복합 체험 공간으로 ‘세계차엑스포 가든’을 조성 중이다.
그 결과로 하동 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활 인구를 유입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의 목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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