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귀농귀촌귀향인 동아리 활동 지원 대상자 모집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 융화 도모
하동군이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 간의 원활한 융화를 도모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하동군으로 전입한 7년 이내의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10인 이상의 동아리다.
신청 동아리는 활동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홍보비, 재료비 등 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한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일회성 동아리나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에서 발굴한 정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귀향인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모집이 진행 중이며,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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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숨겨진 보석,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를 추천하세요 하동군, 군민상 후보자 오는 20일까지 접수…제41회 군민의 날 시상
하동군은 오는 4월 15일, 6년 만에 대규모 야외행사로 개최되는 ‘제41회 하동군민의 날 및 군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군민상은 하동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거나 선행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매년 시상하는 이 상은 건전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 군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2024년 군민상 조례 개정을 통해 수상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9명의 군민과 1개 단체를 선정하여 하동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지역 사랑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민상 후보자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추천할 수 있다.
먼저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하동 출신이거나 3년 이상 하동군에 거주한 사람으로, 문화, 체육, 지역사회개발, 교육, 효행, 봉사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상은 거주지 읍·면장 또는 지역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한편, ‘특별상’은 하동 출신이 아니어도 추천이 가능하며, 대내외적으로 하동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분야 소관 부서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사진, 공적 증빙 서류 등을 준비해 3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군 기획예산과 군민상 심사위원회)로 가능하며, 추천 서식은 하동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 및 하동사랑방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군민상 심사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수상자는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제4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군민상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기획예산과 전략기획담당(☎ 880-2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은 이번 군민상을 통해 군민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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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섬진강 재첩 서식 환경 연구용역 시행 하승철 군수 “섬진강 염해 피해 원인 규명에 적극 대응할 것” 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의 염해 피해 원인을 규명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섬진강 재첩 서식 환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에서 ‘섬진강 하류 재첩 서식 환경 실증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나, 이번 연구용역은 하동군이 독자적으로 섬진강 염해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총 5천만 원이 투입되며, 주요 연구 내용은 염분과 재첩 생존율 간의 상관관계 분석, 섬진강 재첩 서식 구간별 염분 농도 조사, 염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수립 등이다.
연구용역은 올해 3월 계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어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착수 보고회, 중간 보고회 등 주민설명회도 계획되어 있다.
하동군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남 광양시 다압 취수장 증·이설 이후 본격화된 섬진강 염해 피해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섬진강 하천 유지유량 증대 요청, 취수량 증대 철회, 관리대책 수립, 물길 복원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염해 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또한, 환경영향조사 추진, 염분 측정기 설치 등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섬진강 하류 염해 피해 원인조사 및 대책 마련 연구용역’(2019년)과 ‘섬진강 하류 재첩 서식 환경 실증조사 연구용역’(2023년)을 추진하도록 유도한 바 있다.
하동군은 원인을 제공한 해당 중앙부처 등에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제안에 따라 ‘섬진강 하류 재첩 서식 환경 실증조사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협의체가 원활히 구성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재첩 서식지 확대를 위해 하동군은 매년 재첩 176톤을 상류로 이식하는 ‘재첩 이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섬진강 유지유량 감소로 형성된 모래톱 146만㎡를 제거해 재첩 서식지를 72ha 확대했다.
또한, 재첩 서식을 방해하는 쇄방사늑조개 232톤을 제거하는 등 재첩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이 섬진강 염해 피해를 해결하는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며, 염해 피해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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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식품부 주관‘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공모 선정 쾌거 총사업비 40억원 투입...지역 농산업의 새로운 도약
하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농산업의 혁신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는 지역 농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 청년 창업 육성형 농산업 혁신벨트 구축 =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 육성형 농산업 혁신벨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확충, 융복합 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여 글로벌 농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하동읍 화심리 일원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하동 농식품융복합 컨소시엄이 사업을 주도하며, 선도기업인 ㈜율림에프엔비 농업회사법인을 비롯한 ㈜리스윗 농업회사법인 외 8개사 참여기업이 힘을 합쳐 공동 물류센터, 공동 가공센터, 창업 활성화 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 융복합 기반 구축, 공동 마케팅 지원, 실무 사업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농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기업 중 7개사가 40세 미만의 청년기업으로,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의 연계 = 이번 공모 선정은 하동군이 추진 중인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이 청년 창업기업과 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한다면,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이들이 산업적으로 자리 잡고 확장할 수 있는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농업과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하동 차앤바이오진흥원’을 중심으로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존 하동녹차연구소를 확장·승격하여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농식품 기업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30개 이상의 기업이 제품개발과 생산을 친환경적으로 수행하는 첨단 농식품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친환경 농산업 혁신 산업단지 조성 = 하동군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창업 지원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친환경 농산업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미래 농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예정이다.
기존 갈사만 산업단지나 대송산업단지가 일반 산업 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친환경 농산업 혁신 산업단지는 농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다.
이 단지는 단순한 농업 생산을 넘어, 친환경적인 연구개발과 가공,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역 내 생태계를 보전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컴팩트 매력 도시 하동을 실현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축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 추진 = 하동군은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지 내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 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37억 원 규모로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북케이션센터, 섬진강 아트센터, 섬진강 그린 모빌리티 시스템을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북케이션센터는 장기 체류 관광객과 기업인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며, 창업기업과 농업 관련 기업에도 개방되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또한, 섬진강 아트센터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과 농업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섬진강 그린 모빌리티 시스템을 도입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산업 혁신벨트 사업과 연계되어, 지역 농업 기반의 체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농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림축산식품부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과 연계 = 이번 공모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과 연계되어 지역 농산업의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하동군 정밀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타당성 연구 용역’을 올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수행하는 이 연구 용역은 농촌 인력 수급 안정화와 생산력 증대를 위해 신산업을 활용한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업으로, 하동군이 2023년부터 정교한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큰 그림의 일환으로 미래 농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의 선정은 하동군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청년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농업과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하여 농업과 산업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컴팩트 매력 도시 하동’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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