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0일 곡성군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011년 총 11회 개최
국립민속국악원(원장/정상열)을 4개국악원 공동으로 진행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를 오는 5월 20일 그 첫 무대를 시작으로 2011년 11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악을 국민속으로>는 우리 음악을 사랑하고 더욱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 직접 생활하는 터전에서 역동적인 국악을 체험하고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또한 <국악을 국민속으로>는 지난 2월 국립국악원에서 일괄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지역과 공연의 특성을 감안하여 각 지방의 4개 국악원으로 안배되었다. 사업신청은 문화소외 지역의 문화수혜 기회 제공을 위해 농․어촌 지역주민, 장애인, 특수학교, 다문화 지원단체, 장애청소년이나 공익 목적의 봉사단체, 국가기관, 지자체 및 산하 기관등 공공기관 및 공익 단체등이 해당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이번 <국악을 국민속으로>의 첫 번째 무대는 곡성군 레져문화센터 공연장이다. “국악나눔, 사랑나눔”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삶의 휴식과 정서 순화를 위해 국악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기악합주 “신뱃노래”를 시작으로 민속무용“부채춤”, “장구춤”, 민요 “남원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등과 곡성이 배경이 된 판소리 설화인 “심청가”를 심황후의 지극한 효심으로 심봉사의 눈을 뜨게하는 눈대목인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입체창으로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을 국민속으로>는 이후 5월 31일(화) 충남예산 고덕초등학교, 6월 1일(수) 예산장애인복지관, 6월 2일(목) 삽교중학교, 6월 16일(목) 전남 순천 승주초등학교, 6월 30일(목) 익산 함라초등학교, 7월 1일(금) 김제문화예술회관, 7월 14일(목) 고창 문화의 전당, 9월 2일(금) 남원 성일의료원, 9월 16일(금) 군산옥봉초등학교, 10월 11일(화) 장수 국민센터 등을 방문하여 국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함께하는 문화,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국악을 국민속으로의 국립민속국악원 “국악나눔, 사랑나눔 음악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
□ 개 요
1. 공 연 명: 국악을 국민속으로 “국악나눔, 사랑나눔”
2. 장 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3. 일 시: 2011년 5월 20일(금) 오후 4시
4. 주 최: 국립민속국악원
5. 관 람 료: 전석 무료
6. 공연문의: 063-620-2328 (담당: 장악과 정수임)
□ 공연내용
1. 기악합주 <신뱃노래>
출연 / 피리_김영호, 대금_성수봉, 해금_박선호, 가야금_이 진, 거문고_최재희, 아쟁_김효신, 장구_황상현
뱃노래는 어업과 관련한 민요, 판소리의 삽입가요, 창작관현악곡 등 가창되고 공연되는 종류가 다양하다. 오늘 공연되는 신뱃노래는 경기민요를 소재로 1972년에 서용석이 재구성한 곡이다. 본래 성악곡으로 부르던 것을 기악곡으로 연주한다.
2. 민속무용 <부채춤>
출연 / 안명주, 홍은정, 박이곤, 김문영, 백연화, 양정화, 송윤정, 이지수, 이유진, 김세희, 최정연
우리나라 민속춤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공연되는 부채춤은 무속에서 사용하던 부채에 근원을 둔 민속무용의 하나로 화려한 의상과 부채를 펴고, 접고, 뿌리는 기교 자체가 춤사위의 중심을 이루고 있어 공간과 조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춤이다.
3. 입체창 <심청가 中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출연 / 심봉사_황갑도, 심청_정승희
피리_김영호, 대금_성수봉, 해금_박선호, 가야금_이 진, 거문고_최재희, 아쟁_김효신, 장구_황상현
창이란 1인의 창자가 소리하는 판소리의 형태를 대강의 배역만을 정해 2-5인 정도가 나누어서 부르는 창극의 원초적 형태를 말한다. 오늘 선보일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복은 황성맹인 잔치에 참석한 심 봉사가 인당수에서 환생하여 황후가 된 심청을 만나게 되어 눈을 뜨고 평생을 그리던 딸을 얼굴을 보게 되는 심청가의 대미를 장식하는 중요 눈 대목이다.
4. 민속무용 <장구춤>
출연 / 안명주, 백연화, 김문영, 양정화, 이지수, 송윤정, 이유진, 김세희, 최정연
장구를 끈으로 묶어 어깨에 둘러매고 치는 설장구놀이를 개작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여인네들이 치맛자락을 허리에 휘감고 장구를 매고 흥겨운 설장구 리듬을 곁들여 추는 하나의 독립된 춤으로 한국의 흥과 멋을 자아낸다.
5. 민요 <남원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출연 / 허은선, 방수미, 최영란, 서진희
민요란 서민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전해지는 노래를 말한다. 악곡이나 사설이 지역에 따라 노래 부르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노래 부를 때의 즉흥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 특정한 창작자가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때로는 국민성․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6. 민속무용 <삼도풍물가락>
출연 / 꽹과리_오민재, 장구_오민호, 북_김영철, 징_김홍열
사물놀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타악 합주곡으로 야외에서 연주되던 풍물 굿의 가락을 무대에서 연주하기 적합하게 재구성한 것이다. ‘사물’은 꽹과리, 장구, 징, 북 이상 네 가지 악기를 지칭하는 말로,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네 종류의 타악기에서 빚어지는 리듬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활기 있는 조합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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