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체험장 개장 이후 방문객 줄이어
차 시배지 인근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 소재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체험장이 연일 녹차를 따고 만드는 체험객으로 붐비고 있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2001년 조성된 삼신녹차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이종기)은 지난 1일 녹차체험장을 개장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지난겨울 한파와 가뭄으로 말미암은 녹차 동해로 올해 녹차체험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체험장을 찾는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녹차정보화마을은 체험장 개장 이후 현재까지 390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예약된 고객만 250명이 넘어 올 한해 15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신녹차마을은 체험객들에게 유익한 녹차정보를 제공하고자 녹차 밭에서 찻잎을 따고 이를 직접 덖고 비비는 등 녹차생산․제조과정 뿐만 아니라 녹차마시는 예절체험인 다도체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체험객들은 이러한 녹차체험을 통해 하동녹차가 어떻게 생산되고 제조되는지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정보화마을 방문객은 녹차의 역사와 녹차 제조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하동차문화센터의 차체험관을 관람하고 화개장터도 둘러본다.
마을관계자는 10월 말까지 체험장이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점심식사를 포함해 성인 1만 7000원, 소인 1만 3000원(단체 할인 협의가능)이라고 밝혔다.
체험 문의 및 신청은 삼신녹차정보화마을 홈페이지(samsin.invil.org) 또는 전화(055-880 -27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