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여성소방대 태풍피해지역 복구 지원
하동군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 태풍 피해지역 일상생활 불편 없을 때까지
하동소방서(서장 최주경)는 지난 10일부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하동군 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 40여명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일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피해가 있는 주택 및 상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동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의용․여성소방대연합회는 태풍으로 인해 밀려들어온 토사정리, 침수가옥의 물청소, 가전기기와 같은 생필품 세척, 주변환경 정리 등 활발하게 피해 지역 복구를 하고 있다.
복구지원은 하동읍 와룡사를 비롯해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진정 봉사소방이라는 말은 이웃의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할 때 비로소 실천되는 것이며 한 마디의 말 보다는 행동이 큰 위로가 된다”면서 “봉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