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파프리카 최~곱니다.
- 해발 500m 고랭지에서 재배 맛도 영양도 일품 -
함양군에서 생산된 파프리카가 22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
해발 500m 고랭지에서 10여 농가가 5만㎡를 재배하고 있는 서상 파프리카는
겨울에 모종을 키워 여름에 수확을 하고 3,3㎡당 30~35kg을 생산하여 1kg에 4천원 정도 거래되고 있으며 창원소재 경남무역을 통해 대부분 수출하고 있다.
파프리카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피망과 함께 단고추로 분류되어 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운맛이 나고 육질이 질긴 것을 피망, 단맛이 많고 아삭아삭하게 씹히
는 것을 파프리카라고 부른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파프리카는 특히 다른 작물에 비해 비타민이 월등히 많이 함량되어 노화예방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차츰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시설 투자비용이 많고 재배환경이 까다로워 다른 작물과 경쟁하여 고소득을 올리기 어렵지만 고랭지 파프리카 고유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경영기법을 개선하여 농가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군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상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제) 관계자는 “금년 여름에는 무더위도 이기고 농가의
시름도 덜어주기 위해 맛도 영양도 만점인 함양 고랭지 파프리카를 찾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