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스릴 만점, 곡성 대황강모험시설 개장
하천 위를 횡단하는 익사이팅 레저, 5월부터 운영 시작
곡성군은 최근 곡성군 죽곡면에 있는 강빛마을 앞 도로변 산책로 정비와 부족했던 교육장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5월부터 대황강모험시설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전했다.
죽곡면 강빛마을에 있는 대황강모험시설은 케이블로 연결된 다리(총길이 216m)로 중간에 짜릿하면서도 모험심을 길러주는 특별한 코스인 인디아나브릿지, 체스브릿지, 원반브릿지 등 모두 8가지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이와 같은 짜릿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또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관광상품인 “곡성챌린지”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범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출렁이는 케이블에 안전고리를 걸고 걸어가며 색다른 모험을 경험하고 하천 위를 횡단하는 체험시설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라며 “곡성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도전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황강을 가로질러 설치된 모험시설을 체험하다 보면 다리 아래로 눈부신 햇살을 머금고 흐르는 강물과 멀리 보이는 산속 강변의 여유가 넘치는 풍경에 잠시나마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험시설 바로 아래에는 도로변 벚꽃 나무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길이 조성되어 있고, 인근에 크고 작은 소공원이 있어 휴식을 하며 잔잔히 흐르는 대황강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 많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대황강모험시설은 도전 정신과 모험심을 길러주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서로 응원해 주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체험시설이다”라며 “관광, 레저, 스포츠를 결합한 익사이팅 코스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곡성군, 재가암환자 대상 자조모임 운영
암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약, 사람
곡성군은 지난 27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관내 재가암환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웃음으로 치유를 도모하는 특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고 28일 전했다.
곡성의료원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에서 운영하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 기회로, ▲암 관련 이론 교육 ▲웃음치료 ▲참여자 간 암 경험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다.
환자들은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의 암 관련 이론 교육을 통해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 관리 및 자조모임의 중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웃음치료강사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웃음치료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몸과 마음을 함께 여는 웃음 치료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치료 경험, 회복 과정, 생활 습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암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상대가 생겨 좋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암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의료적 관리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모임이 환자분들에게 서로를 지지하고 다시 건강한 삶을 되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 암환자 자조모임은 오는 6월부터 ‘찾아가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프로그램(다니엘운동, 원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61-360-8962)으로 문의할 수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곡성군,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마음에 피는 꽃’ 운영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자살 유가족의 건강한 애도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자살 유족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자살 유족 자조모임인 ‘마음에 피는 꽃’을 ‘자살 유가족, 마음껏 기억해도 괜찮습니다’라는 주제로 운영했다고 28일 전했다.
‘마음에 피는 꽃’은 소중한 사람을 자살로 잃은 유족들이 모여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회복의 과정을 함께하는 모임으로, 같은 아픔을 지닌 자살 유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위로하며 함께 애도의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유가족 간의 정서적 지지뿐만 아니라, 힐링 프로그램, 애도 상담, 심리 교육 등 다양한 회복 지원 활동이 제공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명이 자살하면 최소 5명에서 10명의 유족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우리나라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자살 유족은 약 66,760명에서 많게는 133,520명으로 추산된다.
자살 유족은 가족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고인에 대한 원망 및 그리움 등으로 감정적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많은 유족이 우울증으로 발전하여 자살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자조모임에 참석한 참가자는 “고인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며 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한 애도를 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다른 참가자는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큰 용기는 고인과의 추억을 돌아보며 행복했던 시절을 마음껏 추억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총 8회기의 자조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살 유가족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자조모임 외에도 1:1 상담, 외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심리 지원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유가족 자조모임 ‘마음에 피는 꽃’이 고인을 기억하며 슬픔을 나누고, 아픔을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작은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061-363-9917), 24시간 전문가의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곡성군, 2025 광주식품대전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 운영
4일간 담당 공무원이 상주하여 입지 및 투자 보조금 지원 등 상담
곡성군은 호남권 최대 규모의 식품 산업 전시회인 2025 광주식품대전에서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이하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를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전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광주식품대전’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참가기업 300개 사 450개 부스의 규모로 운영하며, 참관객은 2만여 명 내외로 농·수산 가공식품, 식음료 관련 제조 및 판매업체 등이 모여 소비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판로 확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다.
군에서는 그간 다양한 식품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여 상세한 설명을 하기 어려운 이동식 홍보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직접 홍보부스를 4일간 운영하여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면하고, 확실하고 집중적인 농공단지 분양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홍보 사항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에 있는 농공단지의 물류·교통 입지적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인근 1시간 거리에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약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농공단지에서 판매할 제품 판로와 관련 제조업에 특화된 젊고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 금액 20억 원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기업 중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타 광역 시·도에서 신설 및 증설 투자 시 ▶ 설비 투자금의 15% 이내(최대 35%)에서 보조금 지원 ▶ 입지 보조금 최대 50억 원 ▶ 시설 보조금 최대 50억 원 ▶ 고용·교육 훈련보조금 최대 10억원 ▶ 근로 생활 개선보조금 최대 3억 원 등을 지원하는 혜택도 상담 시 안내한다.
군에서는 지난 4월 10일에 분양 공고한 이후 다수의 업체를 대상으로 분양에 대해 유선 및 대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공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하는 등 투자에 적극적인 업체도 있어 조기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는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 87-1번지 일원에 산업부지 106,539㎡를 조성하고 있고 현재 공정률 50%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 25필지를 개발 이 중 ▶ 식품제조업 20필지 ▶ 전자부품, 컴퓨터·통신장비 제조업 3필지 ▶ 전기장비 제조업 2필지로 나누어서 조성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재 어려운 국내 경제 여건 속에서 농공단지 조기 분양이 녹록지 않다. 그러나 ▶ 신문광고 ▶ 식품박람회 참가 홍보 ▶ 관련 업체 홍보물 발송 ▶ 곡성세계장미축제장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담당 공무원들의 쉴 틈 없는 발품을 통해 관련 업계에 분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전력을 다해 분양 홍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관내 취약계층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곡성군은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박삼룡)가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8일 전했다.
대상 세대는 독거노인 가구로 저장강박증이 있어 주거지 내·외부에 각종 고철과 폐품 더미를 가득 쌓아놓은 채 생활하고 있었으며, 쌓여있는 동물 배설물로 인한 악취까지 진동해 어르신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과 곡성읍 맞춤형복지팀, 곡성군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주거지 내·외부에 쌓인 고철 · 쓰레기 등을 치우고,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베었으며, 방치되어 있던 미사용 연탄을 마을 내 연탄 사용 가구에 전달하는 등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한 복지기동대 이호선 대원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어르신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학중 곡성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위해 이렇게 선뜻 발 벗고 나서서 구슬땀 흘려가며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장, 지역 주민, 분야별 전문가 등 13명의 대원들로 구성된 민관협력 자원봉사 조직으로,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해결한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
곡성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실무협의회 개최
곡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실무협의회를 열고 곡성군 식량산업 5개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무원·지역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 들녘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곡성군 식량산업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식량산업종합계획’은 지자체의 식량산업 여건을 분석하여 식량산업 분야의 생산 및 유통 체계화, 시설투자 및 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여, 종합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뜻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으로부터 서면, 현장, 발표 등 심사평가를 받게 되며, 최종 평가 승인을 받으면 전략작물 산업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 벼 매입 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곡성군 식량산업종합계획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로 민관이 함께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쌀 적정 생산, 식량 자급률 제고 등에 대비하고, 곡성군 식량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