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함양종합운동장에서 각급 기관 단체장 및 게이트볼 동호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정종섭) 주관으로 개최되며 함양군 지역에서 총 24개팀(읍면 22개팀, 오뚜기 2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겨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대회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신체 단련과 정신 건강 증진에 더없이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어르신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게이트볼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각 동호인간의 승패보다는 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장으로 승화되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함양건설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반부터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평소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한 백전면 A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병곡면이 준우승 그리고 백전면 B팀, 수동면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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