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3400여 사업체 대상 16일부터 40일간 2010년 기준 20여개 항목 조사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가 오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하동군은 국민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실시하는 5년 주기의 최초의 경제분야 총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34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인터넷조사를 시작하며, 방문조사는 오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조사표는 업종별로 15종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매출액 등 업종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20여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총조사에는 녹색산업활동과 신재생에너지 항목이 추가돼 녹색성장 관련 산업의 실태 파악을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또 글로벌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복수학위 및 공동학위, 외국어 전용강좌 항목도 추가돼 개방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육성 및 산업인력 수급방안 정책수립의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2010년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에 이은 대규모 조사로 말미암은 응답자의 피로도 누적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조사결과가 결국 사업체 등 경제주체에 돌아간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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