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 야생차문화축제 중 판매대금 100만원 장학금 전달
(사)한국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6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중 지역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운영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대금 일부를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하동군에 기탁했다.
농업경영인 하동군연합회(회장 오홍채)는 11일 오전 11시 30분 하동군수실을 방문해 정갑수 수석부회장, 이문옥 정책부회장, 최재갑 대외협력부회장, 김태종 사무국장, 공종득 여성경영인회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유행 군수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축제기간 중 운영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은 읍․면 농업경영인회가 직접 생산하는 양상추․고로쇠․파프리카․딸기․토마토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25품목을 도매시장 출하가격의 60% 이상 할인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읍․면별 생산자 연락처를 안내해 향후 지역 농․특산물 구입 시 직거래를 유도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군 연합회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뜻을 가지고 있는 후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에 보탬을 주고자 농․특산물 판매대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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