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농협, 같이의 가치를 실천한다
희망찬 농촌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구례농협이 다문화 여성대학을 운영하여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구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성수)은 지난 3월 농촌지역 여성결혼 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농협으로 선정 돼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구례농협 문화복지센터에서 다문화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여성결혼이민자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가족중심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생활의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언어, 문화,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서비스체계 구축에 목적이 있으며, 구례농협을 포함해 전국 지역농협 2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여성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언어해결을 위해 한글교육 70%와 문화이해 체험 30% 비율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취미활동 분야도 부분 부문 가미해 교육의 재미를 더했다.
이성수 조합장은 ‘다문화 여성대학 개설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당당한 농업인력 주체로 육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자 과장은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 농촌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례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친정엄마 맺기 사업을 통해 결혼 이주여성 15명에게 친정엄마의 인연을 만들어 주었으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가졌다.
[이 게시물은 편집부님에 의해 2011-08-22 20:37:01 전남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