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꾸러기 캠프다^^
지난 8월 18일~19일 이틀에 걸쳐 사)남원시장애인부모회에서는 뜻깊은 캠프가 진행되었다.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4회 1박2일 꾸러기캠프>가 열린 것이다. 장애아동,청소년 40여명과 교사, 자원봉사자 20여명 총60여명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지리산 가족호텔실내수영장에서의 물놀이와 한밤의 캠프파이어, 장기자랑대회, 건강검진, 스포츠레크레이션, 요리쿡조리쿡 등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였다.
캠프파이어와 캔들파이어의 불빛 속에 어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남원시장애인부모회 최규순 회장은 자신을 태워 빛을 발하는 촛불처럼 장애아동청소년 및 장애우를 변함없이 섬기고 사랑하겠다고 인사말로 가름하며 행복한 캠프파이어를 마무리하였다.
부모의 품을 떠나 친구들과 하룻밤을 지내면서 피곤함에 곤한 잠을 자기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며, 엄마생각에 선잠을 자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한뼘 더 자라나고 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캠프를 통해 비장애아동과 다를바 없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체험의 기회가 장애아동청소년의 성장에 커다란 영양분이 됨을 알 수 있었다.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꾸러기 캠프가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진행되어 자라나는 장애아동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장애아동청소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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