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정신보건센터, 미술․음악 ․웃음 등 재활프로그램 자원봉사자․도우미 모집
하동군이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재활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한다.
하동군정신보건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만성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삶의 질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보건센터는 현재 만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매주 화․목요일)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프로그램(매주 금요일)을 주간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과 모임은 물론 만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화․내소․가정방문․지역사회방문 등의 사례관리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신보건센터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금요일(오전 10시～오후 2시)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우울증․불안․스트레스․청소년 행동장애 등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상담도 실시한다.
그밖에도 아동․청소년․직장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군민 정신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정신 질환에 대한 이해와 편견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이처럼 정신장애인과 치매환자․일반군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돕고 전문가를 보조할 자원봉사자가 턱없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정신보건센터는 미술․공예․음악․운동․웃음치료․레크리에이션 운영자와 프로그램 보조, 장애인 도우미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책임감 있고 꾸준히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공예․운동․웃음치료 등의 분야에서 평생학습교육을 받거나 자격증이 있으면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hdspirthealth.hadong.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센터방문 또는 전화(055-880-6670)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특히 관내 각 기관․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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