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쟁이는‘홍꿈대장!’
하동중앙중, 홍익인간의 꿈을 펼치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꿈 대장이 되자
하동중앙중학교(교장 정호경)는 최근 1·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설명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원중학교에 근무하는 김경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하동중앙중의 진짜 멋쟁이는 홍꿈대장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홍꿈대장’은 ‘홍익인간의 꿈을 펼치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꿈 대장이 되자!’라는 의미로 직업, 꿈, 비전의 차이를 이해하고 노력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김경신 교사는 먼저 꿈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해 그 꿈을 보다 가치 있게 가꾸고 완성해 감으로써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인성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로교육은 학생의 진료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특히 중학교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 중요하다.
이번과 같이 교육현장을 충분히 알고 있는 진로진학상담교사 활용 진로교육특강은 더욱 뜻 깊은 사제동행 진로교육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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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정기점검 의무화
하동군, 연면적 3000㎡이상 집합건축물도 2년마다 유지·관리 점검 받아야
앞으로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지난 다중이용건축물과 연면적 합계 3000㎡이상인 집합건축물은 2년마다 유지·관리 정기점검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5일 하동군에 따르면 건축법령 개정에 따라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등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건축물에 대해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허가권자에게 보고하는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건축사사무소 등에 점검을 의뢰하고, 점검자가 총 50개 세부항목을 점검한 후 개선조치 및 종합의견을 제시하면 관리주체는 개선사항 이행 후 점검이 종료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점검결과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점검 시기는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된 건축물은 오는 7월 19일까지이며, 10년 이상 20년 미만 건축물은 이듬해 1월 19일까지 받아야 한다.
점검방법은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건축사사무소, 건축감리 및 종합감리회사, 건축분야 안전진단전문기관 등에 의뢰해 높이 및 형태, 구조안전, 화재안전, 건축설비, 에너지 및 친환경관리 등 총 6개 분야의 점검을 받은 후 30일 이내에 군 도시건축과로 점검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없고 유지·관리상태가 우수한 경우에는 다음 정기점검이 1회에 한해 면제되지만 정기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건물관리자 또는 소유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제도 시행으로 10년이 지난 건축물에 대한 실질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갖추고 건축물의 주기적인 안전점검으로 건축물 성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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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농정 365 프로젝트 원년‘부농 육성’
하동군, 2014 상반기 주요업무 성과보고회 개최…개선 방안 하반기 반영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국)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종국 소장을 비롯해 과장, 담당주사, 주무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반기 주요업무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하동군은 그동안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 원년 잘사는 부자농촌 구축’을 비전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소통농정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농정 △6차 산업화를 통한 미래농정을 2014년 농정방향으로 하는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 추진해 왔다.
희망농정 3·6·5 프로젝트란 사람 체온인 36.5°C의 따뜻한 마음으로 365일 동안 부농정책을 추진하면서 농업·농촌·농업인 등 3농(農) 혁신과 생산(1차)×가공(2차)×유통·체험·관광(3차)을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 연간 농업소득 5000만원 이상의 부농육성을 뜻한다.
이날 보고회는 ‘2014 군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른 상반기 주요 추진 성과를 되짚어보고, 그에 따른 문제점과 미진한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아 하반기 업무추진에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확정된 ‘하동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2014~2018)’에 따라 다음 달 출범할 민선6기의 농정과제를 발굴하고 6차 산업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농정 패러다임의 변화와 새로운 농정방향을 중점 발굴해왔다.
군은 향후 추진될 농정 전략방향으로 ‘혁신적인 하동농업‧농업인 육성’, ‘활력 넘치는 하동다운 농촌 조성’, ‘함께하는 하동형 농정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정 전략방향은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등에서 도농격차가 지속되는 점에 주목하면서 명확한 농정철학 정립이 필요하다는 농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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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복지파트 전 공무원 手話 배운다
하동군, 주민복지실 공무원 ‘사랑의 수화교실’…청각·언어장애인 서비스개선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하동군청 공무원들이 청각·언어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수화(手話) 배우기에 나섰다.
하동군은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주민복지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업무 공무원들이 수화 배우기에 나선 것은 지역 청각·언어 장애인들과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함으로써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화교실은 정경국 하동군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를 강사로 초빙해 매주 목요일 정규업무 이후 주민복지실 3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수화 기초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문자·지숫자 익히기, 인사법·요일·인체·동물·나라·지명 같은 일상적인 기본단어 등을 배운다.
기본적인 단어를 어느 정도 익힌 후에는 인사하기, 민원응대, 자주 쓰는 문장 등 장애인들과 실제 소통이 가능한 사회 일반 문장을 배우고 혼돈하기 쉬운 단어 등을 복습하는 순으로 마무리된다.
군은 이번 수화교실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주민복지실을 찾거나 복지업무 공무원이 현장 업무를 볼 때 장애인들과의 기본적인 소통이 가능해져 장애인들의 불편 해소와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희 주민복지실장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 직원이 수화를 할 경우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