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백운산 내 서울대학술림 사유화 규탄대회
서울대 법인화로 지리산과 백운산 안에 있는 서울대 학술림의 사유화에 반대하기 위해 구례군민 410명이 9월 20일 버스10대를 동원하여 서울대 앞에서 “지리산국립공원과 백운산약탈야욕 서울대학교 규탄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지난 8일 “지리산․백운산 서울대학교 무상양도를 결사반대하는 구례군민 총 궐기대회”를 가졌고 이강두상임대표 등 3명이 삭발을 하였으며 구례군의회 문길선의원은 단식농성을 한바 있다.
서울대학교는 구례․광양에 있는 서울대 학술림 지리산 5245ha, 백운산 1만973ha 등 총 1만6218ha의 국유지를 법인 사유 재산화 하고자 교육과학기술부․기획재정부 등과 협의를 거쳐 무상양도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보도자료
2011년 9월 20일 서울대학교 규탄대회를 준비하며
장소: 서울대학교정문앞
일시: 2011년 9월 20일 오후 1시-5시
참가인원: 구례군민 버스10대 410명 예상
구례군민은 지금까지 국립서울대학교법에 관한 문제제기를 하였고, 2011년 9월2일 국회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순천대학교 교수도 서울대학교의 주장에 대한 협의안등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울대학교는 무상양도의 관철외에는 어떠한 수정안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지리산국립공원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구례군민들의 바램을 담아 2011년 9월8일 “지리산.백운산 서울대학교 무상양도를 결사반대하는 구례군민 총 궐기대회”를 치르고,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이강두상임대표,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김형찬집행위원장. 구례군의회 문길선의원이 삭발을 하였고, 문길선의원은 단식투쟁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이 모든 문제의 발단을 서울대학교출신들의 지식권력이 여의도면적의 20배에 해당하는 국유림을 서울대학교법인 소유로 가져가기 위한 야욕이라 규정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부속 초.중.고에 대해서는 무상양도목록에서 삭제하면서도, 지리산국립공원과 백운산은 무상양도목록에서 삭제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구례주민과 국민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하여 무상양도목록을 확정하여 기획재정부 환경부와 2011년 9, 10월 중에 협의를 마치고 11월 말경에 발표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조현교공동대표와 구례군의회 문길선의원등은 2011년 9월15일 오전12시 서울대학교관계자와 만나 협의를 하였으나, 서울대학교의 기존입장만을 되풀이하는 답변을 들어야 했습니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서울대학교의 지리산국립공원과 백운산 약탈야욕을 철저히 분쇄하기 위해 2011년 2011년 9월 20일 버스10대를 준비하여 총 410명이 “지리산국립공원과 백운산약탈야욕 서울대학교 규탄대회”를 치를 계획입니다.
서울대학교는 일제의 조선 강제점령기에 조선총독부로 이관하거나 임자가 나타나지 않는 땅들을 국유림으로 등재하여 국유화시킨 지리산국립공원과 백운산을 66년간 무상사용한것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이 땅의 소유권을 가져가려는 야욕을 버리고, 겸허하게 이 땅의 원 주인인 구례군과 광양시의 여론을 수렴하여, 무상양도목록에서 삭제하고, 구례군과 광양시 지방자치단체에 관리권을 이관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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