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오리엔테이션
하동군, 신규직원 30명
‘역시! 하동’의 맞춤형 공직적응교육 마무리
하동군은 지난 1일 2011년도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해 신규직원 30명에 대해 발령하고 9일까지 지역현황 파악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공직적응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교육기간동안 신규공무원들의 실무적응을 위한 전산교육과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교육, 외부강사 초청 친절마인드 함양교육, 대도 도서특화개발사업지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사업현장을 방문해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군은 9일 오전 10시 신규공무원들의 부모를 초청해 ‘부모님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동군의 기본현황과 주요사업들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교육진행 과정과 신규공무원으로서의 각오를 담은 동영상 상영, 군정을 바라보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은 군수에게 보내는 편지 전달, 부서장의 직원명찰 수여 등 의미 있는 행사로 교육을 마무리하고 실무부서로 배치됐다.
또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들이 근무할 부서를 함께 방문해 직접 근무환경을 둘러보고 부서장으로부터 간단한 관련 현황을 듣는 기회를 마련해 혹시나 있을 부모의 근심 걱정을 예방하게 된다.
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추석맞이 행정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직원 공직적응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은 신규공무원들의 빠른 공직적응을 지원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교육을 주관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신규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개선되는 등 공직적응교육의 가시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신규공무원 임용시 공직적응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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