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읍면 문화행사 다채
하동군, 11·12일 9개면 10개 행사…
씨름대회·노래자랑·축구대회 등 마련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이 한데 어우러져 한마당 화합잔치를 벌이는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하동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11·12일 이틀 동안 9개 면에서 주민과 귀성객이 어우러지는 민속·체육·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야생차의 고장 화개면은 추석 당일인 12일 오후 1시 차문화센터 씨름장에서 면민·귀성객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생활체육회 화개면 씨름동호회 주관으로 제1회 면민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적량면은 12일 오후 4시 적량초교 운동장에서 700여명이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 한마당 노래자랑과 민속놀이를 펼치며, 횡천면도 같은 날 오전 10시 횡천초교 운동장에서 마을대항 친선 축구대회를 연다.
고전면은 추석 전날인 11일 오후 7시 고전초교에서 면민 노래자랑을, 금남면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학섬횟집 앞 특설무대에서 초대가수 공연을 겸한 한가위 노래자랑과 불꽃놀이를 준비한다.
금성면은 11일 오전 11시 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석맞이 배구대회와 노래자랑을 벌이며 면민과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친선을 도모한다.
진교면은 11일 오전 8시 30분 진교초교 운동장에서 제33회 진교면 이동대항 축구대회와 같은 날 오후 6시 양포초교 운동장에서 양포리 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양포리 주민 노래자랑을 펼친다.
양보면은 11일 오후 3시 양보농협마트 뒤 공간에서 면민 노래자랑과 평양예술단 공연을 준비하며, 청암면은 12일 오후 3시 면사무소 광장에서 민속놀이와 노래자랑,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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