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마포구지회 화개면에 수해 의연품
하동군, 태풍 무이파 내습 화개면 피해지역…
생필품 등 300만원 상당 전달
서울특별시 새마을 마포구지회가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면에 수해 의연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 화개면은 문성인 새마을 마포구지회장(58) 등 지회 관계자 8명이 지난 16일 오후 화개면을 방문해 지난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가전제품 등 시가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해 의연품은 마포구지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는 화개면 모암 출신 김종호 사무국장(55)이 이번 태풍으로 고향 화개면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하계 수련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모금된 예산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화개면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화개면은 태풍 ‘무이파’의 내습으로 지난 8·9일 이틀동안 267㎜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곳곳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농경지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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