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일정연장
하동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신중한 결정을 위해 … 15일간 연장
하동군의회(의장 황영상)는 윤리특별위원회를 당초 계획보다 15일간 연장해 활동키로 결정했다.
하동군의회는 제19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중 ‘이홍곤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두고 7명의 의원으로부터 징계요구서가 제출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을 위한 임시회를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키로 했으나 심사숙고한 결정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홍곤 의원은 지난달 22일 제19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되고 해야 할 본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진실을 제대로 캐내지도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밝혀내지 못한 진실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의뢰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밝혀 줄 것과 의원 여러분과 의원직을 총사퇴하고 6대 의회를 해산할 것”을 요구하며 의원 배지를 의장에게 반납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동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이홍곤 의원의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당사자에게 한번 더 소명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원활한 윤리특위 활동을 위해 15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의회 관계자는 “징계를 할 경우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을 하게 되는데,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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