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태풍 피해지역 현장 방문
군의원 6명, 하동읍·악양·화개·청암면 등 4개 읍·면 방문…복구 만전 당부
지난 8월 7일 제9호 태풍 ‘무이파’에 인한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하동군내에 큰 피해를 낸 가운데 하동군의회가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정확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하동군의회는 11일 6명의 의원으로 피해지역 점검단을 편성해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읍을 비롯해 화개면·악양면·청암면 등 4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했다.
점검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간당 81mm 물폭탄이 쏟아져 시장통일부가 물에 잠긴 하동공설시장 피해현장에서 조병옥 읍장으로부터 피해현황을 청취하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화개면 산사태지역과 법하마을 앞 지방도 1023호선 법면유실 등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오후에는 악양면으로 이동해 이태만 면장으로부터 피해현황 설명과 함께 악양천 제방유실지역과 동매마을 진입로 유실지역 등을 방문했다.
이어서 청암면 주택 침수지역, 하천제방유실지역 등을 잇따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의 위로하고 이번 태풍으로 말미암은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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