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부모와 신나는 놀이동산 여행
하동군새마을부녀회, 소년소녀가정 아동 대상 일일 부모 되어주기 행사 가져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순옥)가 11일 평소 부모와 같이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이 소외된 채 살고 있는 소년소녀가정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사랑의 부모 결연을 맺고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소년소녀가정 아동 26명과 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한 가족이 돼 소중한 시간을 보냈는데, 대구에 위치한 놀이공원에 들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이킹·청룡열차 등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조순옥 회장은 “소외받기 쉬운 소년소녀가정 아동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부모사랑을 전달해 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했으면 한다”며 “대상을 확대해가며 매년 정례적으로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읍면별로 소년소녀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부모 결연을 맺고 후원자도 물색해 아이들에게 정신적․경제적 도움을 주는 등 참된 가족사랑 실천 Happy Korea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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