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임산부․영유아 등 영양취약계층 170명…건강한 하동 만들기 나서
하동군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하동읍을 시작으로 영양사가 전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2011년 하반기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대상자 17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 자격기준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 영아(12개월), 유아(72개월) 등이며 가구 규모별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13․23일 하동군보건소, 14일 오전 화개보건지소․오후 악양보건지소, 15일 오전 적량보건지소․오후 고전보건지소, 16일 오전 금성보건지소․오후 금남보건지소, 17일 진교보건지소, 21일 오전 청암보건지소․오후 횡천보건지소, 22일 옥종보건지소, 23일 오전 양보보건지소․오후 진교보건지소 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모집으로 영양 취약 계층의 영양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상자 개개인의 영양문제를 해소하며, 사업 참여자의 빈혈 유병률 감소, 아동의 저체중 비율 감소, 영양 섭취상태 향상, 영양지식과 건강행태의 개선으로 태아 시기부터 영․유아 및 임산부의 건강관리가 함께 이뤄진다.
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에게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에 대한 영양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하동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5-880-66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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