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 25일 구례용방농공단지 ‘구례자연드림파크’ 기공
- 오후 2시, 내외빈 7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첫 삽
- 친환경식품 생산, 가공기능 통합한 3만평 규모로 조성
- 우리밀 원료로 하는 친환경 가공업체 26곳 입주 예정
iCOOP생협이 오는 25일, 대규모 친환경식품 가공유통단지인 ‘구례자연드림파크’ 기공식을 갖고 본격 건립에 들어간다.
구례군 용방면 죽정리 403번지에 위치한 용방농공단지에 들어서는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총 149,336㎡ (3만평) 규모로 약 500억원이 투입된다.
2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기공식에는 이광택 구례군 부군수,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 김효석 국회의원, 서은식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7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기공식은 구례자연드림파크의 추진 배경과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다. 오후 2시 20분부터는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인사말- iCOOP생협사업연합회 신복수 회장 ▲ 경과보고- iCOOP순천YMCA생협 박예자 이사장 ▲환영사- 구례군 이광택 군수권한대행 ▲외빈 축사- 전라남도 박준영 도지사, 김효석 국회의원, 구례군의회 서은식 의장 ▲테이프커팅 및 기념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에는 우리밀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식품 가공업체 26여 곳이 입주해 가공 및 유통 기능을 통합한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2012년 3월 우리밀 라면공장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부터는 전체 공장이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완공 시 생산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를 높여, 친환경 유기식품 시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 소비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도농상생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산업집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효과도 창출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구례자연드림파크’ 내부는 생산 및 가공 외에도 소비자가 친환경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비롯해 전통한옥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단지로써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워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iCOOP생협사업연합회 신복수 회장은 “우리밀을 원료로 하는 친환경 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효율을 높임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상생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것”이라며, “생산과 체험,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식품사업의 중심지이자 그린산업단지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