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 여성지도자 80여명 참석 1박 2일 특강·문화 탐방 기회 가져
하동지역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정보를 교류하고, 여성지도자로서 갖춰야할 덕목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의순)는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사천·순천 일원에서 ‘2011 하동여성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성지도자 워크숍에는 전·현직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의 여성 사회·봉사단체 등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 여성결혼이민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사천시 곤양면의 LIG 인재니움 사천에서 조유행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지도자들의 활동상황을 담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간단한 개회식과 전문강사 초청 특강, 문화탐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유행 군수는 첫날 개회식에서 “하동군이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성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21세기 여성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능력과 지도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는 한국교육연구원 이정희 강사와 신상대 강사가 차례로 나서 ‘색다른 커뮤니케이션’과 ‘대체의학의 행복한 리더십’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여성지도자들은 워크숍에 앞서 순천만 갈대밭을 탐방한데 이어 워크숍 둘째 날에는 통영 연화사와 고성 옥천사를 둘러보는 문화탐방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