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정착 지도자 교육 실시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결혼이민여성 한국생활 정착 도와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회장 강봉효)는 16·17일 양일간 하동군사회종합복지회관에서 외국인 이주여성과 부녀회장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생활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 정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 정착 지도자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사회에 조기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링으로, 다문화가족의 언어소통, 가정폭력, 생활 환경적응, 자녀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해 사회통합의 ‘살맛나는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강봉효 회장은 “하동군으로 시집 온 외국여성들이 가정·사회생활에서 겪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는 외국인 여성 친정에 생필품 보내기 운동, 친정마을에 우물파기 사업 등을 실천하는 등 결혼이민 여성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