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비상청소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병행
함양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피서철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하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이는 피서지에서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쓰레기와 최근 집중호우로 유입되는 쓰레기의 처리 및 관리 대책으로서 국토대청소운동, 피서지 비상청소체계 구축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먼저, 하천 주변, 주요 피서지 주변 등에 대해 민간단체, 기업체, 군부대 등의 협조를 얻어 쓰레기 집중 수거 범도민 국토대청소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1개월간은 “피서지 쓰레기 처리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피서지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 및 투기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하며, 야간 피서객 운집지역에 대해서는 24시간 수거체계를 가동한다.
피서차량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변, 피서지 등에 대해서는 피서철을 틈탄 쓰레기 불법투기·방치 행위,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등의 각종 위반행위를 엄중 단속한다.
특히, 주요 피서지에 기간제근로자 20명을 배치하여 공공질서 위반행위 단속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계도하고, 재활용품과 쓰레기 분리배출을 홍보하여 자원절약을 중요성 인식 및 행락지 문화 개선 활동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함양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서지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해서는 단속과 병행해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 및 문제점 등을 집중 홍보해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피서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피서지에 머무는 동안 자기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선진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하고,
피서지에서는 적당량의 음식을 준비하는 등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설치된 분리수거함 및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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