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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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보건소는 여름방학중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재가장애인 가정 및 관내 장애인 시설과 연계한 자원봉사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한 인간으로서 행동기준과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함께 사는 법을 익히고 장애인 또한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으로 자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한 관내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9일에는 현장 자원봉사에 앞서 후천적 장애발생의 원인인 사고로 인한 뇌손상을 비롯한
척추손상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의 중요성에 대해서 교육에 이어 시지각협응체험, 장애오감체
험등 장애인의 아픔을 몸소 체험해보며 그 느낀점에 관한 소감문을 작성하게 된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은 현장 자원봉사활동으로 재가장애인 가정과 섬진강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집안청소, 휠체어산책보조, 정서적 지지(말벗), 놀아주기, 운동보조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보건소관계자는 “ 공부하기도 빠듯한 시간에 자원봉사에 큰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을 보면 우리사회의 미래가 밝은 것 같아 내심 흐뭇한 기분이 든다”며 “ 학생자원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접해 보지 못했던 장애인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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