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전시회 준비 “ 한마음 열정 ”
국화꽃 키우기 전 면민 구슬땀
하동군 횡천면(면장 윤정완)은 굵은 장마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주민 50여명이 올가을 국화전시회 때 필요한 국화분갈이에 참여했다.
올해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횡천강변에서 개최되는 국화전시회는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일소하고 구심점이 될만한 특색있는 행사를 만들어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윤정완 횡천면장이 올해 초 취임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횡천면은 국화 키우기에 전면민의 힘을 집결하기 위하여 7월 27일 마치마을 주민 50명의 참여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18개 마을 500명의 주민이 국화 분갈이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주민은 “그동안 횡천을 알리고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없었는데 이번 국화전시회를 계기로 아름다운 고장 횡천이 널리 알려져 지역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화전시회에는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횡천면 사회단체에서도 참여하여 각 단체별로 구간을 정하여 국화를 관리하고 있으며 8월 4일에는 횡천면 사회단체 회원 200명이 참여하여 꽃길 조성 캠페인을 벌이며 도로변 풀베기를 실시했다.
윤정완 횡천면장은 “장마기간과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분갈이 및 도로변 풀베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마을주민 및 사회단체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국화전시회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주민들 모두가 동참해 주길바란다”고 말했다
하동 횡천역 주변 황화코스모스 활짝
- 횡천면내 사회단체가 꽃길 가꾸기 주역, 올가을을 기대하시라 -
나훈아의 인기가요 고향역을 연상케하는 코스모스역으로 명명된 ‘북천역’에 이어 또 다른 고향역이 태어난다. 바로 경전선의 하동 ‘횡천역’이다.
청학동 입구인 하동 횡천면 횡천역 주변엔 토종 코스모스는 아니지만 황화코스모스가 활짝피어 가을을 재촉하고 있어 화제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꽃길조성 운동”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횡천면(면장 윤정완)이 경전선인 횡천역에서 마치마을까지 철길주변으로 5km 구간에 조성한 노란 황화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초 횡천면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도로변 꽃길조성 캠페인을 벌여 이 구간에 국화와 해바라기, 칸나, 황화코스모스 등의 꽃씨를 뿌리고 꽃묘를 심은 결과다.
횡천면은 이장협의회의 뜻을 모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8개 전 마을 주민들이 1일 2개마을씩 현장에 나와 국화의 적심작업과 분갈이를 하고 있고, 지난 4일에는 청년회를 비롯하여, 새마을단체, 자원봉사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연합회, 자율방범대, 면발전협의회 등 8개단체 회원 60여명이 경전선 주변에서 풀베기와 잡초제거에 적극 나서 정취 있는 꽃길 가을을 준비했다.
이날 참석한 사회단체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지만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아름다운 내 고장 횡천면을 잘 가꿔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또 널리 알려져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정완 횡천면장은 “이번 꽃길 조성으로 올 가을 관내 모든 도로변에 각양각색의 꽃이 피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을 유혹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횡천이 경남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소방서 - 지체장애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 화재로부터 안전은 내손으로 -
하동소방서(서장 최주경)는 지난 2일 지체장애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관 3층 열린학교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하였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기간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소방안전교실 수업 중 첫 번째 수업이었다.
이 번 지체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안전이란 단어를 접할 수 있도록 시청각수업 위주로 진행이 되었으며, 학생들의 집중도를 감안하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수업중간에 흥미를 돋을 수 있는 소품 등을 활용하기도 하였다.
특히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소방대피훈련(지진 및 연기 발생시 행동요령) 및 물소화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열린학교 관계자는“소방안전교육은 우리아이들과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화재가 났다고 가정하고 대피훈련 및 물소화기 체험을 하여보니 생각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아이들에게 감동받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넣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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