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결정된 구제역 예방백신접종과 관련하여 하동군에서는 1차, 2차에 이어 3차예방접종을 지난 7월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금번 3차 예방접종은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거 2차접종이후 5~6개월이 경과한 가축과 2개월령 가축, 2개월령에 1차접종을 실시하고 4주가 경과한 개체에 대하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하동군관내에는 1800여 농가에 22,000여두가 접종대상이다.
이를 위해서 하동군에서는 5개 접종반을 편성하여 20두 미만 사육농가에 대하여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20두 이상 사육농가 300여 농가에 대하여는 책임공무원을 지정하여 구제역 예방백신을 공급하고, 접종확인, 개체확인 등을 실시하였다. 구제역 예방접종 전 책임공무원들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시 유의사항, 가축거래시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 작성 및 보관요령 등 관련규정과 방역수칙 등을 농가에 전달토록 교육을 실시하였다.
구제역 예방백신은 “구제역 예방접종 및 접종확인서 휴대명령(농림수산식품부고시)”에 의거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을 거부하거나 실시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의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향후 도축, 가축거래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매월 수시접종을 통하여 접종대상축에 대한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며,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통하여 백신 접종현황을 계속 모니터링 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지역에서 간헐적으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하고 있음으로 지속적으로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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