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참판댁 연계 ‘박경리 문학공원’ 탐방
하동문화원, 봉사단체 회원·문화원 가족 등 120명…
강원도 원주지역 문화유적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28일 군내 봉사단체 회원과 하동문화원 가족 등 120명을 대상으로 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문학공원이 있는 강원도 원주지역 문화유적지와 현충시설 탐방 및 참배 행사를 가졌다.
진주보훈지청(지청장 윤홍철)과 하동군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하동로타리 등 5개 클럽, 하동군적십자봉사회, 손발마사지봉사단, 문화관광해설사, 하동문화지킴이 등 5개 봉사단체가 참여했다.
하동문화원은 진주보훈지청의 협조를 얻어 강원도 원주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연계해 박경리 문학공원, 3·1운동 기념비, 원주지구전투 전적비 등 중요 현충시설물을 둘러봤다.
특히 박경리 선생은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등 하동 악양면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어 이번 탐방에서 선생과 연관된 양 지역을 비교 탐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노동호 문화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타 지역 문화유적지의 보존 및 관리상태 등을 체험해 지역문화 사랑에 동기를 부여받고, 지역의 역사를 비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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