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축제에 하동 홍보·체험관 운영
하동군, 2∼5일 이천 축제에 조유행 군수 등
30여명 참가…경진·경연대회도
평생학습자의 큰 잔치인 전국평생학습축제에 하동군이 참가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하고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다.
하동군은 2∼5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평생학습동아리 경진·경연대회 참가자 등 3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11 이천’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생학습의 양상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정부의 평생학습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사람들의 삶을 업그레이드시켜 보다 행복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조유행 군수는 2일 낮 12시 미란다 호텔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임원회의에 참석한 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평생학습도시 시장·군수·구청장이 참가하는 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회의에 참석했다.
조 군수는 이어 이날 오후 4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다음 행사장내 리셉션장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 환영만찬에 참석해 하동의 평생학습 추진 상황을 소개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군은 이번 축제기간에 ‘배움! 채움! 나눔! 평생학습도시 하동’을 주제로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며 하동군의 평생학습 추진 현황을 안내하고, 하동군의 역사와 문화,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영상물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홍보·체험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왕의 녹차’ 무료 시음회를 갖고, 다례체험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하동녹차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또 평생학습센터 동양화반의 작품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평생학습동아리 작품전시 경진대회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3일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화개면 밸리댄스반이 ‘춤추는 엉덩이’를 주제로 경연에 참가한다.
한편, 이번 축제의 ‘평생학습 체험수기 공모전’에 ‘건강하게 살아갑시다’를 출품해 입선한 김윤조(94·하동군 하동읍) 할아버지가 이천시 교육장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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