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우리 함께 신나게 놀아요
하동군, 유아 아빠 대상 ‘즐거운 가정을 위한 아빠 놀이 학교’…참가자 모집
하동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아빠 놀이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빠 놀이학교는 지난 26일 7시 30분 종합사회복지관 4층 건강가정센터 강의실에서 실시된 1교시에 이어 다음달 10일과 17일 등 모두 3교시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하동군 어린이집 연합회장이자 아빠 놀이학교 전국강사인 이미자 원장이 ‘좋은 아빠 진단표, 좋은 엄마 진단표’를 가지고 엄마 아빠 검사도 하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빠 놀이 학교는 아빠와 자녀의 친밀감 형성을 목적으로 아이에게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아빠에게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 준다.
아빠와 노는 30분의 시간을 통해 창의성도 쑥쑥 자라고 인성도 형성되게 되며, 비싼 장난감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놀이를 하기 때문에 교육이 끝난 후 집에서도 계속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6일 첫 강의에서는 엄마도 함께 참여해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함께 웃고 신나게 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건강가정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시대에 맞는 남성상인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아빠들이 이런 교육을 통해 지루한 아빠가 아닌, 친구 같은 아빠, 신나고 즐거운 아빠가 되어 가정의 멋진 리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빠 놀이 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건강가정지원센터(055-880-6522)로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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