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에스포와 관련하여 조직위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예약문화 선진화를 위해 주요 전시관을 예약제로 운영해 왔는데, 예약제 문화에 익숙치 않은 많은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관람객 여론을 수렴하고 심사숙고해 예약제를 전면 폐지하고, 선착순 입장토록 시스템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27일 "예약제에 대한 관람객 불만이 폭증함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터 사전·현장예약제를 전면 폐지하고, 폐막시까지 100% 선착순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예약(인터넷 사전예약, 전체 예약의 30%)을 완료한 관람객에 한해서는 별도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전시관은 전체 80개 전시관 중 아쿠아리움과 주제관, 한국관 등 모두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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