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 발급 서류 대폭 확대
하동군, 군청 민원과·13개 읍면사무소 무인발급 서류 8종 추가 27종 발급
오는 30일부터 하동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 건수가 대폭 늘어난다.
하동군은 지난 2002년 군청 민원과와 13개 읍·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지금까지 주민등록등·초본 등 모두 1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해 왔다.
그러나 무인 민원서류 발급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어나면서 무인민원발급기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기존의 발급서류 외 8종을 추가 발급키로 했다.
이번에 새로 발급되는 민원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폐쇄 가족관계증명서 △폐쇄 기본증명서 △폐쇄 혼인관계증명서 △폐쇄 입양관계증명서 등 8종이다.
이들 증명서를 발급하려면 반드시 본인 확인이 필요하며, 발급수수료는 통당 500원이다.
군은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지적민원, 제적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성적·졸업증명서, 납세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모두 19종을 발급해 왔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호적등본에 해당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인들이 자주 발급하는 서류를 중심으로 발급기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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