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겨울캠프’
하동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농 문화 차이점 이해 1박 2일 서울 나들이
하동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겨울방학과 2011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수료기념으로 26·27일 1박 2일 동안 겨울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겨울캠프는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농촌과 도시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안목을 넓히고자 서울을 행선지로 잡았다.
캠프는 첫날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롯데월드에서 각종 시설을 관람하고 놀이기구를 체험한 뒤 복불복·도미노게임 같은 함께 즐기기,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보기,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에게 감사의 편지쓰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자신뿐 만 아니라 타인도 사랑하고 함께 사는 법을 배운 아이들은 더 나은 내일의 자신을 만들기로 약속하는 등 어느새 훌쩍 자란 모습을 보였다.
또 다음 날에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을 방문해 120년의 자동차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자동차 역사관을 비롯해 자동차의 구조, 자동차 체험나라 같은 각종 시설 등을 관람하고 체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나와 주변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이번 서울 방문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문화적 차이점을 공부하고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놀이·문화체험 활동은 물론 영어·수학 등 학습과 인성, 특기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하고 적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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