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예술인의 밤' 성황리 개최
예총 하동지회, 미협 김진권씨 예술인상 수상…사협 이원일씨 등 4명 공로상
‘제3회 하동예술인의 밤’ 행사가 21일 오후 5시 하동읍 읍내리 웨딩홀 물꽃 정원에서 조유행 군수, 여상규 의원, 황영상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예총 산하 문화․예술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예총 하동지회(지회장 강태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예술인상 및 공로상 시상과 함께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미술협회 하동지부 김진권 회원이 올해의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김진권 씨는 박경리 토지문학비를 비롯해 화개장터 노래비, 정공채 시비 등 각종 비의 글씨를 썼고, 경남환경미술 대전, 동아예술제, 전국개천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동아예술제 운영위원장, (사)환경미협 경남 서예분과장 등을 맡고 있다.
또 이날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 이원일 감사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부 황태영 회원, 한국국악협회 하동지부 여승원 회원, 하동군청 석민아 문화예술계장 등 4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주관으로 킹스레인보우 중창단의 중창과 ‘진짜 멋쟁이’의 진국이, 지역가수 등이 출연한 가요공연, 행사 참가자들의 즉석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강태진 지회장은 “먼저 올해의 예술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한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예술인의 밤 행사를 계기로 지역예술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인의 새로운 창작의욕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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