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올해의 우수주택 7동 선정
하동군, 제12회 우수주택 공모 결과 화개면 덕은리 노미정씨 주택 등 7동
하동군이 올해의 우수주택 7동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하동군은 경남도와 함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고 농촌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기여한 우수주택을 해마다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우수주택 공모에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준공된 주택에 대해 읍·면장, 관련 단체, 건축주 등의 추천을 통해 22동이 응모했다.
이에 군은 실무위원회의 사전 조사와 심사위원회의 현지 심사를 거쳐 화개면 덕은리 노미정씨, 금남면 중평리 정다순씨, 하동읍 두곡리 김국현씨, 하동읍 흥룡리 최진용씨, 화개면 탑리 유영자씨, 진교면 월운리 이창우씨, 금성면 가덕리 윤철석씨 주택 등 7동을 우수주택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중 화개면 노미정씨 주택과 금남면 정다순씨 주택 등 2동은 경남도 우수주택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김국현씨, 이창우씨 주택은 우리 전통 건축양식인 한옥으로 건축해 한옥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적인 생활양식에 편리한 구조로 해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되게 건축한 것이 특징이다.
노미정씨 주택 등 5동은 경사지붕 형태로 밝고 산뜻한 색상의 외벽과 자연지형 활용, 주변 경관과 조화, 친환경 에너지 사용, 도심 내 경관 조경수 식재, 내부공간 활용 등 기능성, 시공성, 경제성 등이 뛰어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우수주택은 경남도지사와 하동군수의 표창과 우수주택 인증패를 받게 되며, 향후 주택을 건립하고자 하는 건축주들이 참고하고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용 판넬을 제작해 2012년 처음으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면서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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