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 문화축제'성료
행복하동네트워크, 아동·청소년 등 500여명…
사물놀이·악기연주 등 기량 선봬
(사)주민통합서비스 행복하동네트워크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꿈을 디자인하는 청소년과 행복한 하동’이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연합으로 한 ‘2011 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지역의 민·관 협력 주민서비스 제공기관과 시설·사회봉사단체, 아동·청소년,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유행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하동의 미래이자 주역이 될 지역의 아동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문화 한마당을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문화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베품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지역 6개 지역아동센터 문화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아동들이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며 갈고 닦은 사물놀이, 우쿨렐레, 하모니카, 오카리나, 플루트 연주와 합기도 시범, 댄스 에어로빅,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솜씨를 발휘하는 장이 됐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들이 참여한 바자회 및 먹거리 장터는 물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활동사진 전시, 민관 협력 주민서비스 홍보 전시관도 함께 운영됐다.
행복하동네트워크는 이번 행사의 티켓 판매로 통한 수익금은 지역 아동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행복하동네트워크는 하동지역 민·관 부문의 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계하고, 자원 중복·낭비를 제거하며 실질적인 민관 협치를 이끌어 낼 동등성, 지속성, 자발성의 원칙으로 지역 주민의 삶에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행복하동네트워크는 현재 ‘참 고마운 가게, 중고 유모차 기증사업, +1 나눔가게, 행복나눔 이동복지관,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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