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지방세 납부 전면 온라인 전환
하동군, OCR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우체국서 카드·통장 납부 가능
새해부터 하동군의 지방세 납부 방식이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하동군은 지금까지 OCR고지서를 통한 납부와 위택스 등 온라인 납부서비스를 혼용하던 지방세 납부방식을 2012년 1월 1일부터 전면 온라인(실시간)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세 온라인 납부 제도는 지방세 납세자가 기존의 OCR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를 납부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지방세인 취득세·등록면허세·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 등을 전국 은행·우체국 등의 CD·ATM기를 통해 조회하고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로 납부하게 된다.
또한 위택스(wetax.go.kr)나 인터넷 지로(giro.or.kr)는 물론 각 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OCR고지서 대신 발행되는 납세 고지서(일반종이)와 현금을 가지고 기존과 같이 은행창구에 가서 납부할 수도 있다.
온라인 수납 제도가 전면 시행되면 지방세를 납부한 뒤 영수증을 5년간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지게 된다.
군은 지방세 온라인 전환 시행에 앞서 홍보용 포스터 100매와 리플릿 3000매를 제작해 13개 읍·면사무소는 물론 관내 전 금융기관(44곳)과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착 또는 비치하는 등 대민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새해부터 지방세 온라인 수납업무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새로운 납부 방식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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