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체험사례 수기 16명 수상
하동군, 학생 옥종고 양현동․하동중 전세은,
성인 공무원봉사단 박혜경 최우수
하동군은 16일 2011년 자원봉사 체험사례 수기 공모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현장체험 사례를 발굴, 미담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봉사활동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10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자원봉사 체험수기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8편, 학생부(중등 5편․고등 8편) 13편 등 모두 31편이 접수돼 지난 13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를 벌였다.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봉사활동 참여도, 문장력, 표현력, 공익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평가한 이날 심사에서 일반부 최우수 1점․우수 1점․장려 6점, 학생부 최우수 2점․우수 2점․장려 4점 등 모두 1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작을 보면 학생부에서는 ‘성심원, 그 아름다운 곳에서 1박 2일을 보내다’를 응모한 옥종고 양현종 군과 ‘거울’을 응모한 하동중 전세은 양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또 ‘내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 BEST 4’와 ‘성심원을 다녀와서’를 각각 출품한 옥종고 김은아·이경환이 우수로 선정됐고, ‘사랑을 드려요’를 응모한 하동중 임지은 등 4명이 장려로 뽑혔다.
일반부에서는 ‘할머니 좀 앉아 쉬세요’를 출품한 공무원가족봉사단 박혜경 씨가 최우수, ‘먼 나라 며느리’을 써낸 여성단체협의회 장의순 씨가 우수로 선정됐으며 ‘1박 2일 소중한 인연을 만들다’를 출품한 하동화력 이소희 씨 등 6명이 장려를 차지했다.
군은 학생부 최우수에 20만원, 우수 15만원, 장려 10만원, 일반부 최우수에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제공하며, 시상은 이달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자 전원의 체험사례를 수기집으로 발간해 관계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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