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청소년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 참가 학생·지역주민 공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작은 음악회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동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지난 10일 오전 진교청소년 문화의 집 1층에서 아카데미 참여 학생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고, 부모·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놀이, 악기, 공예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용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아카데미 참여학생 5팀이 지난 1년간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 배운 사물놀이, 모둠북, 노래, 댄스, 오카리나 공연을 펼쳐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공연에 이어 지역 주민들이 기타, 오카리나, 사물놀이, 태평소 등을 연주하며 청소년들의 공연에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시계·메모판 등 폼아트를 비롯해 천연비누 화장품, 점토공예, 허브공예 작품 등을 전시해 눈길을 모았다.
그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문화의 집에 바라는 것 등을 건의하는 ‘우리들의 고성방가’, 청소년이 ‘만’드는 탁 트인 ‘세’상의 ‘청소년 문화의 집 만∼세∼’ 같은 참여마당도 마련돼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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