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행안부 시군구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전국 ‘장려’ · 경남 ‘우수’ 수상
하동군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30개 시군구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한 올해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전국 부문 장려상, 경남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인프라 구축, 운영관리, 자원봉사프로그램, 역량강화지침이행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을 심사해 선정됐는데,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운영관리와 자원봉사프로그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하동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프로그램 ‘국경을 넘어 사랑을 전하는 천사들’은 외국어가능자, 결혼이주여성 등 20명으로 구성된 하동군외국어자원봉사단의 저소득 아동 학습도우미, 외국어 통역봉사 활동 내용을 소개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경남도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997년 개소한 하동군자원봉사센터(하동문화예술회관 1층)는 자원봉사자 등록과 수요처 연계, 활동시간 관리,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하동군 전체 인구의 24% 1만 2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연간 9만여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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