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5∼14일 보건지소 순회 임산부·영유아 대상
내년 상반기 영양식품 제공
하동군보건소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내년 상반기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보충 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2차례 영양 보충식품을 해당 가정에 제공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영아(12개월), 유아(72개월) 등이며, 가구 규모별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5일 하동군보건소 △6일 오전 화개보건지소, 오후 악양보건지소 △7일 오전 적량보건지소, 오후 횡천보건지소 △8일 오전 고전보건지소, 오후 금남보건지소 △9일 오전 금성보건지소, 오후 양보보건지소 △12일 진교보건지소 △13일 오전 청암보건지소, 오후 옥종보건지소 △14일 오전 북천보건지소, 오후 하동군보건소 등이다.
대상자 모집은 모집 일정별로 군 보건소 소속 영양사가 직접 전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접수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영양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영양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상자 개개인의 영양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사업 참여자의 빈혈 유병률 감소, 아동의 저체중 비율 감소, 영양 섭취상태 향상, 영양지식과 건강행태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들에게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고, 특히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태아와 영·유아의 건강한 미래는 물론 영양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신부·출산부·수유부에 대한 영양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하동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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