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 환경운동가 악양서‘희망살림’강의
하동군, ‘희망피리’ 이종민씨 악양면민 대상 ‘지구의 위기와 해법’ 주제
‘희망피리’ 이종민씨(43)가 23일 오후 2시 하동군 악양면사무소에서 면민들을 대상으로 ‘386세대 환경운동가가 경고하는 지구의 위기 그리고 해법’을 주제로 희망살림 강의를 했다.
이씨는 이날 강의에서 자연재해로 말미암은 식량 부족과 식량가격 폭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자원 고갈, 유가 폭등, 방사능의 위험 등 지구가 처한 위기상황을 지적하고,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씨는 “지구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대비뿐만 아니라 위기의 원인에 대한 개인의 각성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의 대안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공동체를 제안했다.
이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환경운동연합 간사, (사)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 풀빛문화연대 운영위원 등 오랫동안 환경관련 일을 해온 환경운동가로, 지난 6월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를 펴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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