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 24일 개막
하동군, 경남도 자원봉사 박람회와 함께 열려…
도내 80여개 봉사단체 참여
하동군과 하동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여명식)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동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전 시·군 80여개 사회 봉사단체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2011 경남도와 하동군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행사준비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70여개의 체험부스와 전시 홍보부스 10동이 설치돼 각급 사회 봉사단체에서 그동안 활동한 사업들을 홍보하고, 나름대로 주제를 정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단체별 고유의 색깔을 선보인다.
이날 주요행사 내용으로는 식전 행사인 나눔을 전하는 소리를 주제로 한 하동초등학교 관현악단 연주와 하동군민속놀이보존회의 국악과 째즈앙상블 공연을 비롯해,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축사, 도 자원봉사센터 설기현 이사장의 대회사, 조유행 하동군수의 환영사, 여상규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며, 개회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어 참석한 내빈들이 사회봉사단체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순회하면서 격려하고 단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주무대에서 생활체조 나이트 댄스, 다문화 전통무용 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시군별 봉사단체들의 장기자랑 경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참여 단체들의 체험부스 운영을 알차게 하기 위해 우수부스 시상제도 만들어 가장 멋진 부스를 꾸미고 도·군민들에게 참 봉사활동을 알리는데 기여를 한 최우수, 우수, 장려 부스를 선정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4번째 개최하는 박람회를 통해 봉사단체들의 설립 목적과 그동안의 활동성과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 등을 홍보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 맛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비스 박람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도민과 군민들이 참여해 봉사문화의 참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이웃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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