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대봉감 축제에 자매도시 초청 판촉행사
하동군, 임금님 진상품 악양 대봉감 축제에 성동구·송파구 부녀회원 초청
하동군은 열세번째 맞는 악양 대봉감 축제에 자매도시인 서울시 성동구, 송파구 부녀회원 130여명을 초청했다.
군은 4일부터 6일까지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악양 대봉감축제에 자매도시를 초청, 양 기관의 우의를 다지고 하동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홍보 판매로 안정적인 농특산물 판로를 확보코자 한다.
이번에 초청을 받은 송파구 부녀회원 45명과 마사모(마장동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90여명은 4일과 5일 오전 6시 각각 서울을 출발, 하동의 주요 관광지인 칠불사, 화개장터, 최참판댁을 둘러본다.
또 오후에는 대봉감축제가 개최되는 평사리공원을 찾아 축제프로그램을 관람 후 자매도시에서 생산한 대봉감 등 농특산물 판촉에도 참여하게 된다.
기온이 온화하고 토질이 비옥한 하동은 대봉감 재배 적지로, 풍부한 일조량에서 생산된 대봉감은 감칠맛과 색깔 모양이 아름다워 임금님 진상품으로 이름나 있으며,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23호로 등록돼 있다.
이번에 하동을 찾은 송파구부녀회는 2009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비롯해 매년 대봉감 축제를 찾고 있다.
성동구는 2007년 3월 하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군민의 날 등 각종 행사와 축제에 하동군을 방문해 자매의 정을 돈독히 하면서 성동구청 농특산물 특판행사에 하동을 초청해 하동지역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하동을 방문한 송파구 김모 부녀회원은 “지난달 31일 리브컴 어워즈 송파국제대회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하동의 대봉감 축제에 동참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달고 맛있는 홍시 맛에 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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