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만들겠습니다
하동군,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
김폰퐌·손복자씨 효자·효부상 수상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하동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관내 어르신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유행 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황영상 군의회 의장, 황종원 도의원, 이영수 하동군노인회 지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공경 풍토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적량면 우수도 어르신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하동읍 백영재 어르신 등 11명이 하동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한사랑 요양원 추재성 원장이 노인복지사업 유공으로 하동군수 표창을 받았고, 화개면 김폰퐌씨와 고전면 손복자씨가 효자․효부에게 주어지는 정곡상을 수상했다.
조유행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하동은 어르신들의 보람된 여가선용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기초노령연금 지급, 노인 일자리 제공,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같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노인복지를 위한 새로운 시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어르신들의 노후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레크리에이션, 건강체조 및 장기자랑 경연대회,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마련됐으며, 제6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와 한궁 체험,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참여 어르신들이 모처럼 행복해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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